계명대, '컬러풀 크리에이션:코로나 블루, 미술로 치유하다' 전시회 개최
입력 2021.09.07 16:43
왼쪽부터 호텔인터불고엑스코 박완기 이사, 김동주 사장, 이봉상 회장, 계명대 하영석 경영부총장, 김윤희 미술대학장, 배준현 미술대학 학생회장 (사진=계명대학교)
계명대학교 미술대학은 호텔인터불고엑스코에서 ‘희망 나눔 특별 전시회’ <컬러풀 크리에이션(Colorful Creation) : 코로나 블루, 미술로 치유하다>가
호텔인터불고엑스코 LL층(B1층) 특별 갤러리에서 9월3일부터 10월31일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9월3일 오전 10시 호텔인터불고엑스코 지하 1층 로비에서 이봉상 호텔인터불고엑스코 회장, 김동주 총지배인 사장, 박완기 이사, 계명대 하영석 경영부총장, 김윤희 미술대학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 나눔 특별 전시회’ 개회식을 가졌다.
이번 전시는 지난 8월 계명대와 호텔인터불고엑스코가 체결한 협약에 의한 것으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문화예술을 향유 할 수 있는 기회가 적어진 지역 시민들에게 미적 치유를 제공하면서 학생들의 창작활동을 고취하기 위함이다.
전시에서 선보이는 24점의 작품들은 순수 평면 회화 작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의 미술·디자인 작품들이며, 예비 작가/디자이너인 계명대 미술대학 학생들 작품이다.
앞서 계명대 미술대학은 대구시설공단과 손을 잡고, 2020년부터 대구 2.28기념 중앙공원에서 심리적 안정과 치유를 목적으로 깃발 전시를 분기별로 개최하여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특별 전시는 물리적 거리두기가 불가피해졌지만, 정서적인 거리두기는 미술로 좁혀질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이야기한다.
김윤희 계명대 미술대학장은 “다양한 미술·디자인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가 코로나19로 닫혀버린 시민들의 마음을 열 수 있는 예술 백신이 되길 바라며,
창작자인 학생들과의 미적 교감을 통해 시민 모두가 지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전시이길 희망한다”면서 “앞으로 계속 지역 사회와 소통하며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시회 개최 의미를 전했다.
계명대 미술대학은 1964년 미술공예과로 시작하여 미술·디자인계에 공헌한 많은 인재를 배출해왔으며,
현재 미술계열 9개 전공(회화, 공예디자인, 산업디자인, 패션디자인, 텍스타일디자인, 패션마케팅, 사진미디어, 영상애니메이션, 시각디자인)을 두고 창의적 전문 미술인을 양성하고 있다.
대구/김진욱 기자 gw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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